‘너목들’ 윤상현 “첫 방송 시청률 8% 넘으면 이종석과 댄스”

기사승인 2013-05-29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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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윤상현 “첫 방송 시청률 8% 넘으면 이종석과 댄스”


[쿠키 연예] 배우 윤상현과 이종석, 이보영이 ‘공개적으로’ 춤추고 노래를 부르게 될까?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내 SBS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 극본 박혜련ㆍ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상현이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내놨다.

윤상현은 “드라마를 시작할 때 전 드라마의 시청률이 저조하면 그 작품에 잘 안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대본을 받고 매력을 느껴 참여하게 됐다. 결과를 예상하고 작품을 선택한 게 아니라 작품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첫 방송 시청률이 7%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고나니 8~9% 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첫 방송 시청률이 8%를 넘기면 종석이와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보영은 “솔직히 말해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다고 항상 생각한다. 드라마를 찍었을 때 스스로 만족하고 보는 사람이 행복하다면 시청률이 안 나와도 행복하고 뿌듯하다. ‘이게 뭐하나?’ 싶은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이 나오면 오히려 슬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드라마를 찍으면 자연스레 시청률이 오른다고 생각한다. 첫 방송 시청률은 7.4% 정도로 예상한다. 공약으로는 상현 오빠와 종석 씨가 춤을 출 때 옆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다희는 “첫 방송 시청률은 10% 정도로 예상하는데, 만약 넘긴다면 강남역에서 춤을 추겠다”는 과감한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의 무죄율을 위해 애쓰는 국선전담 변호사 장혜성(이보영)과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를 둘러싼 사건들과 로맨스를 담은 법정 판타지 드라마다. 억울한 이웃을 위해 일하는 국선전담 변호사 차관우(윤상현)와 형사부 검사 서도연(이다희)의 법정 공방도 그린다.

드라마 ‘드림하이’의 박혜련 작가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청담동 앨리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손을 잡았다. 내달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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